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8 7. 왕들의 계곡-1월 18일 오전 맴논의 거상에서 바로 코앞에 바라보이는 레아산이 바로 왕들의 계곡이었다. 들어가는 입구가 딱 한 군데이고, 그 입구가 좁아서 지키기도 용이했다. 또 산을 이루는 토질이 석회석이어서 무덤을 만들기가 쉬었던 탓에 이곳이 자연스럽게 왕들의 무덤이 된 거라고 했다. 또.. 나라 밖 여행기 2008.03.20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7 6. 맴논의 거상-1월 18일 아침 기원전 332년 이집트를 점령하고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던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가 여기 룩소에도 왔다고 한다. 그 시절에 알렉산더의 정복군을 따라온 한 그리스 시인이 있었다. 그는 나일강가 평지에 무지막지하게 큰 석상이 세워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호기심에 .. 나라 밖 여행기 2008.03.18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6 5. 사막의 아침-1월 18일 새벽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새벽 5시 룩소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다. 당일치기 관광객을 위해 룩소행 비행기가 그렇게 새벽에 뜨고, 심야에 다시 카이로 공항으로 되돌아온다고 했다. 여기 이집트 사람들은 집을 지어도 느긋하게 짓는다고 했다. 시가지를 벗어나 일반인.. 나라 밖 여행기 2008.03.16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5 4. 나일강의 불빛-1월 17일 밤 저녁 식사는 나일강을 오르내리는 관광선의 선상식당이다. 식사를 하면서 나일강의 야경을 구경한다고 했다. 멈춰있는 배의 갑판에서 잠시 바람을 쐬다가 안으로 들어가니 잘 생기고 예쁜 이집트 남녀 가수가 단조로우면서도 환상적인 노래를 주고받으며 부른다. 그 노래.. 카테고리 없음 2008.03.13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4 3. 파라오의 집-1월 17일 오후 나일강의 선상 식당 창가에 자리 잡으니 출렁출렁 흘러가는 검은 빛 강물이 바로 눈앞이다. 잔뜩 기대했던 양고기 구이였다. 그런데 잔뜩 군침을 돌게 해놓고, 세상에 이따위로밖에 굽지 못했을까? 듣는 양고기는 섭섭했겠지만, 기대했던 만큼 맛이 없는지 갈비를 뜯는 사.. 나라 밖 여행기 2008.03.12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3 그러나 무엇보다 이 박물관의 보물은 비록 모본이지만 로제타석이었다. 길이 114㎝, 폭 72㎝인 이 로제타석은 모양이 다듬어지지 않은 검은 현무암의 비석조각이다. 오랜 세월 마모된 채로 있다가 1799년 8월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 포병사관 부샤르가 알렉산드리아시 동쪽 약 60 km 지점 나일강 하구의.. 나라 밖 여행기 2008.03.09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2 2. 고고학 박물관-1월17일 오전 “여기 이집트인들은 종교적 이유로 부인을 3명까지 둘 수 있지요. 그들은 친 자매처럼 우애하고 살지요.” “건물벽이 회색인 것은 모래바람 때문이지요. 색칠을 해봐야 6개월을 못가는 거지요.” “물은 생명수지요. 사막에서 교통경찰에게 어려운 일은 당하면 물 2병.. 나라 밖 여행기 2008.03.08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1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2008년 1월 16일부터 1월 28일까지 1. 카이로(까이라)의 밤-1월 16일 TK라고 부르는 터키(투르크) 비행기를 타고 인천을 떠나 자정 무렵에 이스탄불에 도착,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이집트의 카이로에 도착한 시각은 02시였다. 아침 8시경 광주를 떠나 종일 해를 뒤쫓아 서쪽으.. 나라 밖 여행기 2008.03.02
봄비 <시> 봄비 일본놈들 나라꽃을 참 잘 정했어 주룩주룩 봄 비 내리던 날 허여멀건 대낮부터 술잔 부딪치던 날 모처럼 벚꽃 구경 하려다가 종일 비에 주막에 눌러 앉았다 아, 어제까지 그렇게 날이 좋았는데 나무가 온통 꽃이라니 둥둥 꽃구름이라니 그래 일본놈들 정말 나라꽃은 좋아 잎새주가 싸르.. 시 2008.02.27
학원이 신세 10 <강에는 갑문 내고, 산에는 터널 뚫어, 대운하 만들어서, 한 평생 떵떵살세, 못난 놈은 살든말든, 잘난 놈만 떵떵살세 - 전국노래자랑의 대운하찬가> <운하의 수송이 느리다는데 그 해결방법은 화물을 하루 먼저 보내면 됨다. 배의 스쿠류는 산소를 발생해 수질도 깨끗해짐다 - 이화여대 박석순의.. 소설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