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두둥실> 두둥실 두둥실 어-디로 가시나요? 바람나라 나그네 흰구름님 주룩주룩 비님 되어 작은꽃 큰-꽃 보라꽃 노을-꽃 아름다운 꽃세상 만든답니다 두둥실 두둥실 무엇하러 가시나요? 하늘나라 나그네 흰구름님 송이송이 눈이 되어 낮은산 높은산 골목길 너른들판 아름다운 눈세상 만든답니다 동요와 노랫말 2008.05.04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23 21. 파묵깔레와 헤라 폴리스-1월 23일 오후 마침내 하얗게 보이는 바위 언덕으로 보이던 파묵칼레에 도착하였다. 먼저 헤라폴리스 성이었다는 당시 로마 성의 남쪽 문으로 들어섰다. 로마의 성은 대부분 높은 곳에 건축되었다고 했다. 전쟁 시 방어에 용이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지대가 높으면 물 확보.. 나라 밖 여행기 2008.05.02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22 20. 파묵깔레를 향하여-1월 23일 오후 아름다운 휴양 도시 안탈레야를 떠나 오늘의 목적지안 파묵(목화) 깔레(성)를 향했다. 참새들이 지저귀는 휴게소에 잠시 쉰 뒤 1850m의 고지를 넘어 타우루스가 만들어놓은 평원을 한참이나 달렸다. 그곳 분지는 올표인이라는 지명의 사과산지라고 했다. 이어서 수심 .. 나라 밖 여행기 2008.04.30
4월에는 <시> 4월에는 4월에는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그 가지에 걸린 무정세월이 물결에 어리고 강둑길 달려가는 자운영 꽃 그림자 어리고 어미 찾는 목매기의 울음이 어리고 햇살도 바람도 흰구름도 어리고 사라져버린 그 세월이 그렇게 어리고 어리고 4월에는 침침한 눈인들 바늘귀 못 꿰랴? 삼단.. 시 2008.04.29
08 봄 불회사 불회사 불회사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 덕룡산 자락의 고찰이다. 1978년 불회사 큰 법당 불사 때 발견한 ‘호좌남평덕룡산불호사대법당중건상량문’의 기록에 의하면 불회사는 동진 태화 원년(서기 366년) 마라난타스님이 창건하고, 신라의 이인(異人) 희연조사(熙演祖師)가 당나라 현경 초에(서기 656년) .. 나라 안 여행기 2008.04.27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21 19. 에게 해의 아침-1월 23일 오전 터키 남쪽 해안도시, 안탈레아의 아침이다. 만년설을 인 타우루스 산맥을 바라보며 짙푸른 에게 해를 품에 안은 안텔레아는 해안 절벽을 낀 아름다운 도시다. 타우루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진 산이 바바(아버지)다으(산)라고 했다. 어머니란 말이 뭐냐니까 ‘안네.. 나라 밖 여행기 2008.04.25
미친소 <시> 미친 소 광우병! 이미 너나 나나 모두가 걸려 있잖아? 하는 짓거리 보면 알잖아? 미친 소 대그빡, 뼈다귀, 창시고 뭐고 수입하겠다며 비싼 돈 들여 미국까지 가서 실실 웃으며 그 상자곽 차, 골프장에서 타는 가트 운전병 있잖아? 그 미소? 미친 미자, 소 소자랑 딱 맞아떨어지잖아? 뭐시라고? 소.. 시 2008.04.20
이집트, 그리스 , 터키 여행기 20 18. 아버지산 타우르스-1월 22일 오후 사탕무를 재배한다는 드넓은 평원지대를 벗어나 산악지대로 접어들었다. 터키 남쪽 해안을 따라 허리를 곧추세우고 있는 평균 해발 3500m의 타우루스 산맥이라고 한다. 침엽수 틈새로 희끗희끗 보이는 바위들은 모두 대리석이라고 하니, 자갈논만 팔아도 먹고 살 수.. 나라 밖 여행기 2008.04.19
4,19혁명, 김주열 <시> 4,19혁명, 김주열 “아줌씨. 아니 아자씨! 디스 한 갑 주시오” “응 그려. 근디 젊은이 자네 김주열이 아는가?” “주열이가 뉘다요? 아따 쓰잘데기 없는 말 말고 후딱 디스나 주시오.” “그럼, 4.19는 아는가?” “아따 4.19는 또 뭐시다요? 거 실용이 생일날이요? 어린쥐 귀빠진날이라도 된다요.. 시 2008.04.14
이집트, 그리스, 터키 여행기 19 17. 코냐시의 메부라나 사원-1월 22일 오전 카파도키아는 터키의 중부지역쯤 되는 곳이다. 오늘은 그 카파도키아에서 실크로드 비단길을 달려 타우루스 산맥을 넘어 터키의 남부 지역인 안텔레야로 간다고 했다. 하루 종일 버스로 이동한다고 했다. 그래서 어제 늦어서 들리지 못한 데린구유의 지하동.. 나라 밖 여행기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