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모 여행기 12 12. 로시오 광장과 425 다리-포르투갈 로시오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동상의 주인은 ‘동 페드로 4세’라고 한다. 나폴레옹 침입 때 브라질로 망명하여 첫 브라질 황제가 된 뒤 돌아오지 않았다 한다. 이 광장은 리스본의 중심지로 여러 공식행사가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 또 이곳 거리의 .. 나라 밖 여행기 2014.11.25
스포모 여행기 11 11. 제르니모 성당-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석회암 지대인가 보았다. 이 제르니모 성당도 석회암 건물이라 했다. 그래서 겉모습은 우중충했으나, 고풍스런 모습이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걸핏하면 건물이고 인간이고 뺑끼(페인트)칠과 실리콘, 보톡스로 포장하는 현 세태와 우스꽝스럽게 비.. 나라 밖 여행기 2014.11.24
스포모 여행기 10 10. 발견자의 탑-포르투갈 발견자의 탑은 새로운 항로를 열어 새로운 땅, 황금과 노예를 찾아 나섰던 탐험가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이었다. 항해의 왕자 엔리케가 세상을 떠난 지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0년에 세웠다 한다. 52미터의 높이의 석회암의 탑은 출항하는 배의 형상이었.. 나라 밖 여행기 2014.11.22
스포모 여행기 9 9. 벨렘 탑-포르투갈 벨렘탑은 리스본 타호강(Tagus R)변에 세워진 4층의 돌성이다. 그동안 대서양 들머리의 등대로, 정치범 수용소로 사용되었던 일종의 망루이며 세관 역할도 한 곳이라 했다. 지진으로 한쪽이 강 쪽으로 밀려났다는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다. 스페인 지배 당시의 독립운.. 나라 밖 여행기 2014.11.21
스포모 여행기 8 8. 까보다 로까-포르투갈 포르투갈의 풍광은 한국과 많이 닮았다. 그만그만한 산이 보이고 알렉산더 소나무지만 솔숲도 있다. 큰 도시의 한 자락으로 들어선다. 리스본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 리스본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유럽 대륙의 서쪽 끝이라는 까보다 로까(로까 곶)로 간다. .. 나라 밖 여행기 2014.11.20
스포모 여행기 7 7. 파티마의 성모-포르투갈 포르투갈의 파티마에 도착하니 어두워진다. 산타마리아 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바실리카 성당으로 간다. 이곳은 1917년 5월 13일부터 5개월 동안 매달 13일이면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죄의 회개와 로자리오 기도를 권하였고 그 장소에 바.. 나라 밖 여행기 2014.11.19
스포모 여행기 6 6. 바르셀로스-포르투갈 어느 쪽이나 지평선이 펼쳐진 평원이다. 과수원의 나무들처럼 보이는 나무들이 실은 야생 상수리나무라고 한다. 생김새는 올리브나 가시나무 같은데, 상수리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상수리는 돼지 먹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상수리나무 들판을 달리고 달려 검문도 .. 나라 밖 여행기 2014.11.18
스포모 여행기 5 5. 살라망카-프랑스 스페인 ‘말라가’ 출신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게르니카’는 전쟁과 학살에 대한 처절한 고발화다. 그 ‘게르니카’와 관련되며 절대 권력을 휘둘렀고, 동족을 학살한 독재자인데도 국립묘지에 묻혀 그가 까놓은 서계(鼠鷄)무리의 보호를 받는 인물이 누구일까.. 나라 밖 여행기 2014.11.17
스포모 여행기 4 4.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스페인 아침을 먹고 어제 늦어서 들리지 못한 스페인 광장으로 간다. 가는 중에 이집트 아스완댐 수몰시 가져왔다는 이집트 사원을 지나친다. 프랑코 총통 시절 이집트 나세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거라 하니 장물은 아니다. 스페인 광장의 한 가운데에 세르반테.. 나라 밖 여행기 2014.11.14
스포모여행기 3 3. 톨레도-스페인 톨레도는 마드리드가 스페인의 수도가 되기 전의 구 수도라고 한다. 구릉지대, 평야지대를 달려 그 톨레도로 이동한다. 이곳 톨레도 성이 있는 지역인 라만차 평원은 동키호테가 사악한 악당들을 무찌르기 위해 풍차를 향해 돌진한 소설 속 배경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인.. 나라 밖 여행기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