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기억 이승만, 그리고 역사 교과서 슬픈 기억 이승만, 그리고 역사 교과서 <세월이 흘러 다 지나가겠지?> 2015년 9월 11일에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기준 연구에 참여한 교수들이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한다. 구체적으로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기사만 보고는 판단키 어려우나 .. 짧은 이야기 2015.09.13
강천산 버들치 2 강천산 버들치 2 <강천산 출렁다리> <9장군 폭포 사진 왼쪽이 수폭포, 오른쪽 암폭포> <남녀 폭포 그리고 또 하나의 폭포> <폭포의 심볼> <천년사랑 거북바위 전설 유래비> <천년 사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름다운 강산이요 선경이다. 숲향기, 솔바람, .. 나라 안 여행기 2015.09.10
황녀의 영웅들 1권-신들의 시대 (2) 지유 궁희는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처리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광활한 우주를 향해 달려가는 빛들을 살폈다. 어두운 우주의 곳곳에 널려있는 별무리들을 둘러보았다. 셀 수 없이 수많은 별들이 새로 태어났다. 또 셀 수 없는 별들이 사라졌다. 어쩔 땐 별무리들이 통째로 사라지.. 연재동화 2015.09.08
콩이 2 <동화> 콩이 2 ‘어! 여기가 어디지?’ 한숨 늘어지게 잤다. 그러다 숨 막히게 덥고 답답해서 눈을 떴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콩이는 깜짝 놀랐다. 낯선 차였다. 항시 타고 다니던 꽃님 선생님 차가 아니었다. ‘아! 맞다. 그랬었다.’ 콩이는 자기가 차에 타게 된 이유를 번뜩 떠올.. 단편동화 2015.09.07
콩이 1 <동화> 콩이 1 콩이가 처음 파도초등학교 1학년 꽃게 반 교실에 올 때는 크기가 주먹만 했다. “야아옹!” 울음소리도 마치 아기가 우는 것 같았다. 들릴락 말락 콩알만 했다. “애들아! 이 아기 고양이 이름을 콩이라 하자.” “그래, 좋아.” 아이들은 서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 단편동화 2015.09.04
황녀의 영웅들 1권-신들의 시대 4. 세상을 다스리다 (1) 궁희와 소희 마고가 소리를 음이라 이름 붙이고 두 종류로 만들었다. 하나는 생명체는 들을 수 없는 음이었다. 아주 높은 음이 들리지 않으니 세상이 조용해졌다. 아주 작은 음도 들리지 않으니, 역시 세상이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또 하나는 생명체가 들을 수 있는 .. 연재동화 2015.09.02
강천산 버들치 1 강천산 계곡 버들치 <병풍폭포> <계곡물 따라 맨발로 걷는 길을 택해도 좋고, 이 나무데크 길을 걸어도 좋다> <데크 길이 조금 높아지니 계곡이 저만큼이다> <오르막 길, 여기서 맨발로 걷는 길로 내려 갈 수도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삼인대 유적지> <.. 나라 안 여행기 2015.09.01
황녀의 영웅들 1권-신들의 시대 (2) 마고 음을 만들다 크게 외치며 마고는 문득 깨달음을 얻었다. ‘아, 그렇다. 내가 바로 이 세상이다. 내가 이 세상에 생명을 만들고 그 생명에게 변화의 힘을 주는 창조주다.’ 순간 마고의 가슴속에서 환한 빛이 솟구쳤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소리와 어울리며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 연재동화 2015.08.31
황녀의 영웅들 1권-신들의 시대 3. 천신 마고 태어나다 (1) 마고, 짐세(朕世)를 열다 빛덩어리들이 모여 폭발하더니 실달성이 생겼다. 어둠 조각들이 모여 큰 기둥이 되어 무너져 내리더니 허달성이 생겼다. 그리고 소리들이 실달성과 허달성에 감응하더니 마침내 마고성이 생겼다. 그렇다면 마고성은 무엇인가? 태초의 별.. 연재동화 2015.08.27
나주 고을 사랑 이야기 셋-그 마지막 3. 사랑 셋. 숙명으로 만난 화끈한 사랑 왕건과 장화왕후 <장화왕후 유적비> <장화왕후와 왕건-이 조형물을 볼때마다 고압적인 느낌이 들어 못마땅하다. 왕건은 말에서 내리고 왕후는 한손은 버드나무 가지, 한 손엔 물 바가지였으면 오죽 좋으랴 이 이야기의 안쪽 주제는 현명함이.. 신화 속 사랑의 여신들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