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과 곽종근 현대사를 역동적으로 움직여 인구에 회자 되는 말이 있다. 먼저 20세기의 개혁 개방이다. 1985년 소련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는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를 선언했다, ‘낡은 체제를 고치고 세운다’는 페레스트로이카는 소련 최초의 민주화였다. ‘개방’ 또는 ‘투명성’의 글라스노스트는 정부의 정보 공개와 언론 통제 완화 정책이다. 이 글라스노스트는 전 세계의 호응을 받았으나 페레스트로이카는 자국의 경제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 하지만 1991년 소련 해체의 결정적인 이유이고 동유럽 민주화와 냉전 종식에 이바지했다.또 한 세기의 중국을 살려냈다며 백년소평 칭송을 받은 덩샤오핑의 ‘검든 희든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1979년의 ‘흑묘백묘’ 역시 개혁과 개방이다. 그렇게 낡은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