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쌍계사 여름 쌍계사 염천, 성하지절, 삼복더위, 땡볕 등 한 더위를 견디기 힘드니 여름은 말도 많다. 이 중 염천(炎天)은 불꽃 하늘, 불타는 하늘이니 말 그대로 용광로에 앉아 있음직한 한 더위에 대한 표현이다. 봄이면 벚꽃이 계곡물에 꽃눈을 흩날리는 아름다운 곳이 쌍계사 계곡이다. 이 염천.. 나라 안 여행기 2016.08.06
2016 여름 송광사 저녁예불 2016 여름 송광사 저녁예불 송광사는 법보사찰이다. 불교의 세 가지 보물은 부처님(불보), 가르침(법보), 스님(승보)인데, 이곳 송광사는 16국사가 계셨던 곳이고, 앞으로도 산자에게는 자비를 죽은자에게는 평화를 줄 훌륭한 스님이 오실 터이니 승보사찰이라 한다. 2016년 7월 7일을 소서다. .. 나라 안 여행기 2016.07.10
포천 산정호수, 그리고 복면교과서, 유령교과서 포천 산정호수, 그리고 복면 교과서, 유령교과서 복면을 쓴 시위자들을 IS대원과 비교하고,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남한 정권 두목의 말에 그들과 한 패인 미 언론도 이건 ‘정말’이라고 했다. (South Korea's president compares local protestors in masks to ISIS. Really-미국 경제지 WSJ 서울지국장 알라스.. 나라 안 여행기 2015.11.25
6백 71살, 8백 살, 그리고 2천 5백 살 어르신 <영암 서호면 엄길리 기행> 6백 71살, 8백 살, 그리고 2천 5백 살 어르신 가을이 깊어간다. 들녘은 황금벌판이고, 휘적 불어가는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날린다. 그만큼 하늘이 넓어지고, 안 보이던 숲길도 보인다. 2015년 10월 21일, 이른 아침 길에 섰다. 전남 영암 서호면의 엄길리 암각 .. 나라 안 여행기 2015.10.23
아래 꽃 섬 화화도 아래 꽃 섬 화화도 하화도! ‘아래 꽃 섬’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 ‘하화도(下花島)’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진다. 화도(花島)를 화도(化盜), 화도(火刀)로 생각할 수도 있을 테고 말이다. 사명대사가 임란 뒤 포로구출을 위해 왜국에 갔을 때다. 왜왕은 대사를 큰 무쇠막에 넣고 숯불을 .. 나라 안 여행기 2015.10.18
선학동 나그네의 깊고 푸른밤 선학동 나그네의 깊고 푸른 밤 선학동은 한반도 남쪽 땅끝 마을 중 하나다. 한반도의 정남쪽이라는 장흥 정남진 전망대를 둘러보고, 이어지는 해변도로가 천자의 관을 쓴 천관산에 이른다. 그 천관산이 한 발을 내딛고 있는 회령성의 회진면 소재지를 지난 뒤, 나지막한 잔등을 슬쩍 넘으.. 나라 안 여행기 2015.10.07
강천산 버들치 2 강천산 버들치 2 <강천산 출렁다리> <9장군 폭포 사진 왼쪽이 수폭포, 오른쪽 암폭포> <남녀 폭포 그리고 또 하나의 폭포> <폭포의 심볼> <천년사랑 거북바위 전설 유래비> <천년 사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름다운 강산이요 선경이다. 숲향기, 솔바람, .. 나라 안 여행기 2015.09.10
강천산 버들치 1 강천산 계곡 버들치 <병풍폭포> <계곡물 따라 맨발로 걷는 길을 택해도 좋고, 이 나무데크 길을 걸어도 좋다> <데크 길이 조금 높아지니 계곡이 저만큼이다> <오르막 길, 여기서 맨발로 걷는 길로 내려 갈 수도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삼인대 유적지> <.. 나라 안 여행기 2015.09.01
2015 말복에 직소폭포를 다녀와 2015 말복에 직소폭포를 다녀와 더운 삼복찜통 가뭄날씨에, 이쥐놈닭그년 일당이 좌충우돌 발광추접을 떠는 세태라 결론부터 얘길 하겠다. 직소폭포는 부안 변산반도 내변산에 있다. 내변산탐방지원센터를 찾아 주차장에 이르면 2.3km에 이르는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 30m 높이의 얼굴 반.. 나라 안 여행기 2015.08.13
고흥 영남초등학교를 다녀와서 지붕 없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그림 고흥 영남초등학교를 다녀와서 사람은 누구나 행복했으면 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가족끼리 사랑하고, 이웃과 사이좋으며, 세상과 평화롭게 소통하는 삶이라면 행복일 것이다. 더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고흥군 .. 나라 안 여행기 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