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2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2 모두가 평등한 무등산 아래 사람들 조선 광해군 때 어우당(於于堂) 유몽인(柳夢寅.1559-1623)이 민간에서 유행하는 이야기들을 수집 편찬해, 당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알 수 있는 야담집 ‘어우야담(於于野譚)’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야.. 호남기행 2011.08.31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1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1 빛의 의미를 찾아서(5) - 5 김덕령 장군에 대한 민간설화가 많다. 그것은 장군이 민초들의 큰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명확한 근거다. 장군이 백성을 사랑하지 않았음, 그들이 장군을 어찌 사랑하겠는가? 장군의 나눔과 베풂의 은혜에 백성들.. 호남기행 2011.08.31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0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0 빛의 의미를 찾아서(5) - 4 경렬사를 나와 둥실한 무등산을 바라보며 그 품으로 들어간다. 좌우로 낮은 산이 함께 가며 마을과 논밭을 군데군데 만들어 놓고 있다. 길 옆 시냇물이 재잘거리고, 뜨거운 햇볕과 소나기에 여러 알곡들.. 호남기행 2011.08.31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9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9 빛의 의미를 찾아서(5) - 3 오늘 날과 유사한 해군의 창설자이고, 광주 경열로(景烈路 광주역~농성동 광로 1호)의 주인공 정지 장군을 찾아가며 마음이 착잡했다. 요즈음 독도문제로 시끄럽다. MB가 부시의 골프카 운전기사를 한 것이야, 그렇다 치.. 호남기행 2011.08.31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8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8 빛의 의미를 찾아서(5) - 2 제봉 선생과 헤어져 이번엔 광주의 무등산 쪽으로 좀 더 다가간다. 광주의 서쪽 서창의 세동마을로 삽봉 김세근(金世斤) 장군의 학산사를 찾아 간다. <임란 의병장 김세근 장군의 사당 학산사 전경> 장군이 생전에 .. 호남기행 2011.08.30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7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7 빛의 의미를 찾아서(5) - 1 2011년 8월 4일, 폭염주의보가 내렸다 한다. 그래서인지 가만있어도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흐른다. 가만있어도 덥다면 가만있을 이유가 없다. 나주에 들려서 약속한 모임에 참석하고 이른 점심을 먹은 뒤, 오늘 계획한 기행.. 호남기행 2011.08.12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6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6 빛의 의미를 찾아서(3) 2011년 8월 3일, 오늘도 염천이다. 어제 흘러간 물은 오늘 볼 수 없지만, 그 물을 흘려보낸 골짜기의 물길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나그네를 반긴다. 6일 만에 다시 샘골에서 흘러 내려온 용추계곡 물길을 찾아간다. 무등산 .. 호남기행 2011.08.09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5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5 빛의 의미를 찾아서(2) 무등(無等)! 무등은 1등, 2등…. 등수가 없는 무등이다. 그런가하면 그 누구도 등급을 겨룰 자가 없는 무등이다. 따라서 무등은 평등이고, 절대평화다. 따라서 광주가 민주도시, 평화의 도시, 예술과 생명을 사랑하는 도시가.. 호남기행 2011.08.05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4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4 빛의 의미를 찾아서(1) 2011년 7월 28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작은 가방을 꾸린다.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김밥, 생수 작은 병 2개, 옥수수 삶은 것 3개 등이다. 시내버스를 타러가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오락가락이다. ‘아차, 비옷과 수건을 빠뜨렸.. 호남기행 2011.08.03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3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3 나비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함평 일제 강점기 왜인들이 삼성 삼평이라고 폄하하는 전남의 여섯 고을이 있었다. 삼성은 곡성, 장성, 보성이고, 삼평은 함평, 남평, 창평이다. 이 전남의 삼성삼평 사람들은 ‘고춧가루 서 말을 먹고 뻘속(물속도 .. 호남기행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