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 3

기미가요와 욱일기

기미가요와 욱일기 지난 2월 17일은 일왕 나루히토의 생일이었다.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그 나루히토의 생일잔치가 있었고 리셉션에는 이름을 알만한 한국 인사들이 다수 참석,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축사를 했다. 이날 한국에서의 일왕 생일 리셉션은 코로나 19 등으로 2018년 12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처음이고, 2019년 5월 즉위한 나루히토에게도 처음이다. 하지만 왕이건 뭐건 남의 나라 생일잔치에 시비 걸 생각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중요한 것은 이날 생일잔치에서 또 처음으로 ‘기미가요’를 불렀다는 것이다. 산케이 신문은 이 일을 ‘일본 정부는 한국 내 반일 감정 때문에 예년에 국가 트는 것을 미뤘지만 지난해 출범한 윤석열 정권이 대일 관계 개선을 지향하고 일본 정부도 찌그러진 양국 관계를 ..

칼럼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