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3-1 2. 김삿갓의 삶 산골짜기를 벗어나 강물이 흐른다. 그 강물은 너른 평야를 지나기도 하고 뜻하지 않게 폭포를 만나기도 한다.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흰 물결로 일렁이기도 하고, 그림같이 고요한 흐름으로 구름과 별들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나뭇가지가 움직이지 않으려하나 바람이 불고, 강물이 잔잔.. 나그네 시인 김삿갓 2008.05.16
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2-1 1. 김삿갓을 만난다. 김삿갓! 우리는 이름보다도 그를 ‘김삿갓’(金笠) 또는 ‘삿갓 선생’이라고 부른다. 누구든지 삿갓을 쓰고 가면 얼굴이 잘 안 보이니까, ‘여보시오, 삿갓 선생!’ 그렇게 삿갓칭호로 불리게 되겠지만, 김삿갓은 그런 보통명사가 아닌 고유명사이다. 그것도 삿갓 선생이란 어휘.. 나그네 시인 김삿갓 2008.05.12
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1-1 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1. 김삿갓을 만난다 ‧ 11 2. 김삿갓의 삶 ‧ 15 (1) 김삿갓이 살고 간 시대 -순조, 헌종, 철종의 시대 ‧ 17 (2) 김삿갓과 조선의 삶 ‧ 36 (3) 김삿갓과 그의 가족 ‧ 70 (4) 문헌에 나타난 김삿갓 관련 기록과 일화 ‧ 93 (5) 설화에 나오는 김삿갓 &am.. 나그네 시인 김삿갓 2008.05.06
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지난 해(2007년)가 삿갓 시인 김병연이 이 세상에 오신지 2백년이 되는 해였지요. 그 분은 1807년에 태어나 1863년에 훌훌 긴 여행을 떠나셨지요. 평생을 나그네로 떠돌던 그 분이 마지막 생을 마감하신 곳이 이곳 전남 화순 땅 동복으로 알려졌지요. 호남가의 노랫말 '우리 형제 동복이로구나' 하는 그 인.. 김목 책 고향출판사 책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