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시인 김삿갓

김삿갓 대선 방랑기 2022. 3. 10 (목) 후손들, 안녕히 다시 만나요

운당 2022. 3. 10. 05:01

노인들/ .

젊은이들/ .

김삿갓/ . (김삿갓 표표히 사라진다) 종이 한 장이 휙 불어가는 바람에 날린다.

 

산골짜기 맑은 샘물 돼지가 먼저 마시고

시내 빨래터에는 술취한 원숭이구나

 

중년/ (바람에 날리는 종이 주워 읽는다) .

 

그동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