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36) “야, 닭! 빨리 계백의 뒤를 따라가자. 이제 곧 전투가 벌어질 테니, 또 수천 군사의 죽음을 보게 되겠구나.” “그럼, 날마다 신나는 일만 있겠구나.” 쥐와 닭은 그렇게 계백 장군의 뒤를 따라 가고, 구름이와 세민이는 불타버린 집터를 여기 저기 살펴보기 시작했다. “구름아! 여기야 ..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