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시인 김삿갓

김삿갓 세태 방랑기 9-1

운당 2025. 3. 28. 09:11

속보 12025년 내란영화제 출픔작

‘12·3 영웅과 수괴

개봉박두

 

소년 / 속보입니다. 속보 호외입니다.

청중 / (웅성웅성) , 요즘 SNS시대에도 속보 호외가 있네!

청중 / 그러게요. 그래도 과거 속보 호외 있을 때가 좋았죠.

청중 / 아먼. 옛것이 좋은 것이여.

청중 / 그나저나 얼른 챙겨봅시다

 

속보 호외 / 정녕 지시한 적 없습니까곽종근, 윤 대통령 직격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첫 재판 326일 하루 앞두고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변호인 통해 군사법원에 15쪽 분량 의견서 제출

부당한 명령, 죽는 한 있더라도 거부했어야 반성의 요지반성문도 함께

12·3 비상계엄 작전에 참가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

위법 부당한 명령이라면 죽는 한이 있어도 거부했어야 했다

대통령에 묻다. 그날 정녕 의사당 의원들 끄집어내라 한 적 없느냐?

진실을 가리고 부하들을 거짓말쟁이로, 지시 따른 군인을 두 번 죽이는 일

국회 기능 저해 선거관리위원회, 민주당사 등에 병력 출동시킨 국헌 문란 죄

헌정 질서를 문란케 한 죄 참회, 진실을 말하겠다

 

청중 / 곽종근 사령관은 명예회복 원직복직 되고 윤석열은 콩밥 먹여야겠구먼

청중 / , , 당근이지.

청중 / (어디서 청중이 읊는 시조 소리 들린다)

곽종근은 진정한 영웅 반드시 원상회복되길 바라니

종은 누가 울리는 게 아니라 영웅이 울리는 거다

근본 칮으면 문제 해결이니 고통 뒤에 영광 오리니

<사진출처/ 컴퓨터 화면 캡쳐>

'나그네 시인 김삿갓'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삿갓 세태 방랑기 10  (0) 2025.03.29
김삿갓 세태 방랑기 9-2  (0) 2025.03.29
김삿갓 세태 방랑기 8  (0) 2025.03.27
김삿갓 세태 방랑기 7  (0) 2025.03.26
김삿갓 세태 방랑기 6  (0)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