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4) 2. 실달성 청소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구나. 어떻게 할까?’ 창조자 마고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실달성은 구멍투성이가 되었다. 지유샘을 찾는다고 들쑤시고 다니는 바람에 성벽마저 무너져 내렸다. 그것뿐인가? 눈이 벌개져서 서로 잡아먹고 먹히었다.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아귀다..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