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말을 타고 사냥을 하던 북방 기마민족이 한반도에 이르러 요동과 만주, 백두산을 중심으로 불굴의 무사 정신으로 살아왔습니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학문을 보태니 바로 선비정신입니다. 그 조선 초·중엽 당대 정치인이며 문인으로 선비정신에 투철했던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치열한 삶의 세계, 얽히고설킨 인연을 중심으로 초등생은 물론 중·고생도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역사동화로 엮었습니다. 읽는 재미와 아는 기쁨을 함께 맛보면 좋겠습니다. 책 소개이 ‘조선의 선비 길에서 만나다’는 미암 유희춘, 덕봉 송성중과 맺어진 조선조 초중엽 여러 문인, 학자, 정치가였던 선비들의 행적과 생애를 연관 지어 재미를 살리면서, 인연과 은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본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글을 읽으며 당시 선비들의 삶의 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