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쌍봉사 대웅전 감나무 화순 이양면 쌍봉사 절집은 그 창건연대를 알 수 없다. 839년 신라 신무왕 때 적인선사 혜철이 하안거를 보냈다 하니 오래된 절집이구나 할 뿐이다. 또 문성왕 9년인 847년에 22년간의 당 유학을 마치고 금강산 장담사에 머물던 쌍봉화상 철감도윤이 이곳에 있었다. 절 이름 쌍봉사는 속성이 박씨로 이곳에서 입적하여 철감의 시호를 받은 쌍봉 도윤의 부도탑과 탑비, 우뚝 솟은 중조산 두 봉우리가 절을 향해 고개 숙인 것과 인연이 닿아있다. 장보고는 젊은 시절 당나라 쉬저우(徐州)의 무령군(武寧軍) 소장(小將)이었다. 용맹하여 말을 타고 창을 쓰면 감히 맞설 자가 없었다. 828년 신라 흥덕왕에게 당나라 해적의 노략질과 사고파는 노비의 근절책을 주장하고, 이의 해결책으로 완도 장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