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욕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소낙비 개인 뒤 무지개처럼 오셔요.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속 햇살처럼 오셔요. 흰구름 흐르는 물결 위에 시나부르 몸을 뉘는 고운 나뭇잎 봄이 왔나 고개 내미는 작은 구멍 개미 아이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하얀 솜사탕 따가운 가시 엉겅퀴꽃에 입맞춤하는 고운 나비.. 시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