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고조선 석향 지금부터 2,500년 전은 어떤 세상이었을까?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로 노자, 공자가 도덕과 학문을 가르치고, 우리나라는 고조선 44세 구물 단군이 지린성 장춘의 백악산 아사달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랴오닝성 개원시에서 제3왕조인 장단경 아사달 시대를 연 때이다. 그렇다면 2,500년 전 울릉도는 어떠했을까? 그때 사람이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울창한 향나무섬이었을 거다. 그때 뿌리내려 2,500년을 살아온 향나무가 있으니 말이다. 고조선 시대에 사할린과 왜 열도에 조몬족이 살았다. 특이하게 얼굴이 희고 온몸에 털이 많았으며 여왕이 다스렸다고 하니 모계 씨족사회였다. ‘서진’의 ‘진수’가 쓴 ‘삼국지위지동이전’의 기록이다. ‘244년 왕기가 위궁(고구려 동천왕)을 토벌하러 옥저 동해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