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 (멍하니 하늘 보며) 예전에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는 놈이 있었지요. 한때 헌누리당 두목을 했던 이정현…. 그래서 그놈 국회의원 만들어준 동네에서는 장을 지질 가마솥까지 준비하고 기다렸다지요. 노인 2/ (역시 멍하니 하늘 보며) 안철순가, 간철순가, 그냥 철수인가 하는 철수 전문 간잽이 그놈은 윤석열 찍으면 손가락을 자른다더니, 냉큼 새벽 야합에 석열이 가랑이 밑으로 기어들어 갔지요. 살다살다 그렇게 변신하는 청계귀신은 첨 봤소. 핑계쟁이 이명박이 도시락 싸들고배워야겠습디다. 한국사의 부끄럽고 추한 기록으로 후세에 남을 거요. 노인 1/ 아, 맞는 말씀이오. 그런데 철수놈은 지가 손가락을 자른다는 게 아니고, 윤석열 찍은 유권자들이 손가락을 자를 거라고 했으니, 이정현이와 내용은 좀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