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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 적벽강 수성당 팽나무

부안 격포 적벽강 수성당 팽나무 동해는 침강하고 서해는 융기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전라북도 김제의 원평천은 330년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었다. 이 원평천은 금산사가 있는 모악산에서 발원하여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에서 동진강을 만나 서해로 들어간다. 이곳 58.1m의 명량산에 해창 포구의 배 밧줄을 묶던 계류석이 있다.누에를 닮아 누에산이라고도 하는 이 명량산의 전설이 있다. 명량산은 부안 계화도의 형제산이었다. 어느 해 홍수에 아우산이 이곳까지 왔다. 그 뒤 계화도의 형이 그리울 때면 엉엉 울었다. 그래서 울엉산인데 한자로 옮기며 울명, 어질량이 되었다. 해남과 진도 사이의 울돌목도 바닷물이 우는 목인데 한자로 옮기며 울명, 들보량이니 하나는 산, 하나는 해협이름이다.그런데 예전 조기 파시인 5~..

호위무사

호위무사 호위무사는 고대 중국에서 주로 귀족이나 왕족을 보호하던 뛰어난 무술 실력에 충성심과 용기를 갖춘 전사이자 그 상징이었다. 또 주군에게 기꺼이 목숨까지 바치는 일본의 사무라이 역시 호위무사였다. 그리고 오늘날 유명인사 등 특정인을 보호하는 경호원들도 의뢰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 호위무사라 할 수 있다.거란족의 요나라가 고려를 침공한 세 차례의 대규모 침공 중 1010년의 제2차 여요전쟁 때이다. 이때 함경남도 금야군 영흥의 통주 전투에서 강조가 거란군에 패배하고 서경인 평양이 위태롭자, 현종은 오늘날의 대령급인 중랑장 지채문에게 서경 방어 명령을 내렸다.지채문은 항복론이 우세한 서경에서 동북면의 탁사정 군대와 함께 대승을 거두었으나 역부족으로 개경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다..

칼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