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맞이 축시 새해 첫해를 드립니다 오늘은 새해 첫해를 드립니다. 넘실대는 시퍼런 파도를 헤치고 오색 이부자리 구름자락 걷으며 두 솟은 바위, 다리 기둥 사이로 조상님 계시는 선산 젖무덤에서 천년 당산나무 품어 안은 불끈 솟는 첫해를 거저 드립니다. 건강, 사랑, 행복을 갖고 싶나요. 취업, 승진, 사업 운이 필요하나요. 아들딸, 대를 이어갈 손주라고요. 그래요, 좋아요, 새해의 첫날이니 지난 한 해 이루지 못한 소망 올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 소망 이룸의 첫해를 거저 드립니다. 오늘은 불끈 솟아 빛나는 둥근해를 누구에게나 원하는 대로 드립니다. 너울 파도 찬란한 첫해 셀 수 없고 풀잎 보석 이슬방울 첫해도 많고 백두산 천지 귀한 첫해도 있고 한라산 백록담 소중한 첫해도 있어. 동서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