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령군 2

김삿갓 대선 방랑기 2022. 2. 8

아파서 토론 연기하자더니, 술은 퍼마셔야? 프락치와 왜경 합체 성일종 핑계도 많더라 손석희, 기자협회, 건강, 안철수 다 어디 갔노? 성일종 손아귀에 정의당도 국민의당도 찍 소리 끝 더 주고 먹을 것 많고, 돈 주고 해서 미투 없다는 건희 술사 암짐당 니들 참 잘났다. 그래 니들이 부처님 손바닥 손오공의 손바닥 왕(王) 맞다 맥을 잘 짚어야 살고 죽는데, 준석이 성(性), 준표 공천, 검새들이 맥 짚고 주술 삼천골엔 무당 백여시가 설치구나. 거희수사서여수사 마하수리 후여! 젊은이 1, 2/ 삿갓 어르신, 어르신!(부르며 급히 뛰어온다) 김삿갓/ (걸음을 멈춰 돌아서며) 무슨 일인가요? 젊은이들! 젊은이 1/ 엊그제 윤석열이가 광주 간 거 아시지요? 김삿갓/ 알다마다. 제주도 들려 광주에도 들렸더군. 이제..

주술, 무속으로 나라를 또 잃을 건가?

한 번 넘어진 돌부리에 두 번이나 넘어지고, 또 세 번째 넘어지면 되겠는가? 그것도 개인이 아닌 나라가 그렇다면 이게 어디 21세기 문명, 세계 7대강국을 넘어 5대강국으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럼 첫 번째 돌부리인 진령군부터 얘길 해보겠다. 진령군(眞靈君)은 충주 태생으로 과부무녀 이씨였다. 하지만 본명이 박창렬이라고도 하니 출신지, 출졸년도, 이름 등에 근거가 불분명하다. 조선의 마지막 명성황후(민비)는 점술을 좋아하여 거의 일상을 무속인에게 의지했다. 또 진령군을 언니라고 불렀고, 궁궐을 제집처럼 드나들게 했다. 따라서 고종황제도 무당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어느 날 무당은 고종에게 ‘금강산 일만이천봉에 쌀 백섬과 돈 만냥을 바치면 나라가 편안해집니다’라고 하였고, 고종은 5년여 ..

칼럼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