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5) 창조자 마고는 아반과 나만을 데리고 이번엔 고인돌궁궐의 맨 위쪽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두 손을 하늘 높이 뻗쳤다. 지난번 하늘로 솟구친 지유가 만들어놓은 은하수의 한 쪽을 잡았다. 그 은하수를 실달성으로 끌어왔다. 그러자 은하수가 실달성쪽으로 기울어지며 폭포처럼 물을 쏟기 ..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