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19) 7. 강정 한동안 넋을 잃은 듯 구름이와 세민이는 남이와 순이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활짝 웃는 그 모습에 푹 빠졌다. “얼마나 실망했을까?” “몸도 성치 않은 환자의 몸으로 꿈에 부풀어 일했는데….” “그러게….” “간척지 공사가 끝나면 논밭이 생긴다..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