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대선 예비고사는 대선 후보 등록에 앞서 후보 자질을 판단하고 알아보는 시험 선을 긋는 자격시험 아니니, 40세 이상 돈 3억만 있으면 돼 예를 들어 누구나 쉬운 문제, 헌법이 합격을 보장해 주는 시험이고 비롯된 과거 사례에 따라 범털, 개털의 구별, 차별도 없고 고사를 지내도 흥! 무속주술에 폭탄주 마셔도 흥! 묻고 따지지 않으나 사사로이 생각하면 안 되지, 5천만 국민이 평가하는 시험이니까. 김삿갓/ (커다란 화면의 티비 앞에 몰려 있는 군중을 보며) 오늘까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이라던데…. 젊은이 1/ (삿갓을 알아보고 인사한 뒤) 어제까지 대여섯 후보가 등록했지요. 그리고 오늘은 대선 예비고사를 본대요. 김삿갓/ 예비고사라니? 젊은이 2/ 뭐, 별것 아니지요. 돈 3억에, 쥐나 개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