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오르는 바위 <동화> 하늘로 오르는 바위 “오빠! 산이 오빠!” “왜?” 산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물놀이에 푹 빠져있었다. 그때 귀에 익은 들이 목소리가 들렸다. 골짜기를 내려온 물이 웅덩이를 만들고 비탈을 돌아 들판으로 나가는 곳이었다. 사내 녀석들이 발가벗고 미역을 감는지라, 가까이 오.. 단편동화 2015.05.18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8 호남 기행 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18 월출산 영암의 신령산(神靈山)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꿰어(매어) 못쓴다.’는 속담이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허기진 배를 채워야 발걸음이 옮겨지는 것이다. 오늘은 어디서 무얼 먹나? 그런데 혼자 돌아다니다 보면 밥.. 호남기행 201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