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뜨탄 물 <짧은 이야기> 뜨뜨탄 물 김 목 “어야, 어서 오게.” 체육관에 들어서니 신 선배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싱글벙글이시다. “먼 좋은 일 있으셔요?” “가까운 좋은 일도 없는디, 먼 좋은 일이 있겄는가? 아냐, 오늘 본께 그 써글놈의 인간이 옳은 말 한 번 하대?” “아따 그 써글놈의 인간이라고 .. 짧은 이야기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