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걷는 백두산 소풍(2010년) 사진과 함께 걷는 백두산 소풍 (2010년 여름) 중국 땅의 풍광이라고 우리 네와 별반 다를 게 없다. 백두산 주차장에서 작은 차로 갈아타고 구불구불 능선길을 쏜살같이 달려 천지 아래에 도착한다. 오전에 비가 내렸고, 백두산쪽에 구름이 있어, 오늘은 천지를 못 보는가 했다. 그런데 삽시간에 그 구름.. 새 해 인사 2010.12.26
너희들 왜 거기 있냐? 두만강에서 바라본 북쪽 땅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장두노미란다. 감출藏 머리頭 드러날露 꼬리尾 자라고 한다. 중국 원나라의 문인 장가구가 지은 '점강진·번귀거래사'와 왕엽이 지은 '도화녀'라는 문학작품에서 나온 말이라는데, 머리 나쁜 타조가 위협자에게 쫒기다가 머리를 덤불에 숨겼으나 .. 단편동화 201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