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따러 가자 <짧은 이야기> 달 따러 가자 “어서 오시게. 근디, 아따 뭔 날씨가 이렇게 덥단가?” 이열치열이라 했다. 헬스로 더윌 쫓을 생각에 헉헉 뜨거운 숨 내품으며 귀빈체육관에 들어서니, 신 선배가 반갑게 맞아준다. “글씨 말이오. 메아린가 뭔가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니께, 더위가 한풀 가시겄지라.”.. 짧은 이야기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