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가(湖南歌), 호남시(湖南詩)를 따라서 · 30-3 그런 관점에서 이곳 비단고을 능주 고을의 아름다운 일화를 풀어가겠다. 바로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와 학포(學圃) 양팽손(梁彭孫,1488~1545)의 우정이다. 조광조는 1482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감찰 조원강(趙元綱)의 아들로 태어났다. 태조 이성계의 생질인 양절공 조온의 4대손이.. 호남기행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