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봉황대 무명용사비 2011년 현충일 아침에 불그레한 초나흘 달이 미칠 듯 아름다운 어제 저녁이다. 오래전에 초등학교 교사로 정년하신 존경하는 선배와 모처럼 만나 술 한 잔 마셨다. 겉으로는 군자인척, 밑으로는 호박씨 까는 인생사를 술안주로 삼기도 하고, 35년이 넘은 지난날들의 추억을 어제 일처럼 아름답게 주고받.. 교육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