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시 2

2022 *책색신(責索身)

2022 *책색신(責索身) 나는 적의 심장을 향해 동양평화의 방아쇠를 당겼다. 지금은 만 리 이국 뤼순 감옥 황무지에 쓸쓸히 누워 있다, 잊지 않았으리라,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의 하얼빈역 나는 3발의 총탄으로 이토히로부미를 쓰러뜨렸다. 일제는 나를 1,000km가 넘는 뤼순 감옥으로 데려갔다 왜국이나, 러시아에선 사형집행을 하기 어려와서였다.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나는 죽음도 두렵지 않았으나, 적은 내가 살아있는 게 두려웠다. 세상은 바뀌고 변하는 것 같으나 어떤 것은 되풀이고, 어떤 것은 한 치도 바뀌지 않는다. 생각해 보았는가? 젊은이들이여 그 바뀌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현대사회는 정의와 공정, 평화와 민주가 정치의 이념이며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의 행복을 보장해야..

2022.02.13

김삿갓 대선 방랑기 2022. 2. 7

김삿갓/ 어제 하루 쉬었더니 몸이 날아갈 듯 하구나(헛둘 헛둘 손체조를 한다)이때 윤석열이가 제주도에 다녀왔다는 뉴스 나온다.(그걸 듣고 김삿갓 시를 읊는다) 애절양 남편 둔 애처로운 젊은 아낙 애를 끊는 통곡 소리 절로 절로 산절로 수절로 만사 절로가 아니구나 양심에 털만 난 게 아니라, 건진법사 주술 건희술사 점괘란 게 피눈물 나는 백성 보면 실실 웃어 눙치고 생까고 억까라이니 낫을 묶은 죽창, 앉으면 백산이요 서면 죽산 잊었는가 백성은 바다이니 배를 띄우기도 하고 침몰도 시키느니라 성벽이 아무리 높아도, 길어도 초로인생 *메멘토 모리 잊지 말라 *메멘토 모리/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로마시절 원정에서 승전한 장군의 시가 행진 때, 노예를 시켜 행렬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