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7대 불가사의 <강감찬 장군이 벼락불을 두 동강 내버렸다고 했다. 그냥 놔 두시지. 꼭 필요한 곳이 있는데.> <짧은 이야기> 한국 7대 불가사의 금세 눈이라도 내릴 듯 하늘이 우중충하다.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가니 모두들 말이 없다. 잔뜩 찌푸린 하늘처럼 꼭 누구하고 싸우고 난 뒤의 얼굴들이다. “오월동.. 짧은 이야기 200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