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의 영웅들 2-지구의 시작 (2) 지소와 포도 어느 열매 앞을 지날 때였다. 지소의 몸이 휘청 했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일었다. 쓰러지려는 걸 간신히 버티고 주저앉았다. 그러자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들릴락 말락 희미한 목소리였다. “이보게, 지소! 넌 바보야?” “넌 누구냐? 왜 나보고 바보라는 거냐?” “.. 카테고리 없음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