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18) “저 두 젊은이를 보면 덩달아 즐거워.” “그럼! 우리 한센인들의 자랑이야.” “우리 기념사진을 찍어 두세. ‘이 오마도 간척지는 우리 소록도 한센인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 사진에 그렇게 기념 글을 써서 후세에 남기세. 그럼 먼저 저 두 젊은이들부터 찍어볼까.” 한센인들..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