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6) 또 설문대 할망은 자식도 잘 낳았다. 한 번에 50명씩 낳으니 금세 아들이 500명이었다. 어느 날 설문대 할망은 500명의 아들에게 먹일 죽을 끓이다, 발을 헛디뎌 솥에 빠져버렸다. 그만 펄펄 끓는 죽 솥에서 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저녁에 돌아 온 형제들은 어머니인 설문대 할망이 끓..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