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 <장편동화> 황금 물 1. 물이 아파요 “수남아! 왜 그래? 어디 아파?” “응!” 산이와 수남이가 학교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마을이 바라다 보이는 산모롱이를 돌아갈 때다. 잔뜩 찡그린 얼굴로 배를 움켜쥔 수남이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배가 아픈 거야?” “응.. 동화 황금물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