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 71살, 8백 살, 그리고 2천 5백 살 어르신 <영암 서호면 엄길리 기행> 6백 71살, 8백 살, 그리고 2천 5백 살 어르신 가을이 깊어간다. 들녘은 황금벌판이고, 휘적 불어가는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날린다. 그만큼 하늘이 넓어지고, 안 보이던 숲길도 보인다. 2015년 10월 21일, 이른 아침 길에 섰다. 전남 영암 서호면의 엄길리 암각 .. 나라 안 여행기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