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랑 나합 1. 더러운 날 ‘잠깐! 그러니까 저 이상한 노인네와 험상궂은 12지신 잡것들이 첫째, 태극기를 달지 않고 둘째, 닭그년과 닭구녕 그 두 년 욕을 했다고 날 이렇게 묶어놓고 겁박을 주는 걸까?’ 그리 생각을 하는데, 이번엔 십이지신장 중 첫 번째인 쥐머리 신장이 앞으로 나서며 째진 실눈을 부라린다. .. 소설 여름 사랑 나합 2016.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