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31) 11. 계백 “언제든 또 불러. 어디든, 어느 곳이건 금세 달려올 테니까.” “고마워!” 구름이와 세민이는 황룡강신 푸른 잉어와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곧장 서기 660년 8월의 소부리로 갔다. 2014년 9월의 제주도 강정에서, 1354년 전 백제의 백마강으로 단숨에 옮겨간 것이다. 아직 한창 더.. 걸으면서 쓰는 이야기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