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 “이게 다 뭐여요?” 방안 벽에 대나무로 만든 시렁이 빙 둘러 있었다. 그곳에 약초봉지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산이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약초봉지들을 가리켰다. “집 안 곳곳에 피어있는 풀꽃들이 있었지? 이건 그 풀꽃들, 그리고 산과 들의 풀꽃들로 만든 약초란다. 온갖 병이.. 동화 황금물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