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름이거나 꽃잎이거나 5-4 4) 과거제도 드러난 기록에 따르면 김삿갓과 홍경래는 다 과거제의 희생양이다. 특히 홍경래는 ‘서북인무리중용’이라는 조선조의 정책에 의해 자신이 과거에 낙방한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다. 김삿갓 역시 당시의 과거제가 인재등용의 원칙을 잘 살렸더라면, 타고난 글 솜씨로 정승반.. 나그네 시인 김삿갓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