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연 산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개천산(497m)과 조금 낮은 천태산이 어깨를 나란히 서있다. 멀리서 보면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라고도 부르는 데 개천산이 더 뾰족하다. 개천산은 하늘을 연 산이고 천태산의 그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니 이름으로만 하면 이보다 큰 산이 또 있을까 싶다. 천태.. 나라 안 여행기 201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