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트플라스 문화뜨락 <문화뜨락> 터널을 빠져나오니 더불어 사는 곳이었다 김 목(남도문학 발행인)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니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졌다’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가와바타 야스나리(1899~1972)의 소설 ‘설국’의 시작이다. 시와 같은 첫 글의 묘사가 선명해서, 이따.. 수필 2017.08.05